오늘 3월 15일 기아자동차의 신형 전기차. EV6가 공개되었다. 기아차 말로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융합)이 적용된 최초의 전기차라는데, 뭐... 솔직히 신선함은 느껴지지 않는건 사실.
요즘들어 기아차가 상당히 디자인적으로 비약적인 상승이 있는건 사실이다.
최근 출시된? (좀 지낫지만 아무튼) K5만 봐도 상당히 세련미가 있긴하다.
요즘 흔히들 쓰이고 있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그릴이 눈에 띈다.
기아차 EV6의 공기흡입구가 범퍼 하단(번호판 아래)에 위치시켜서 전기차 특징인 평평한 바닥으로 공기 흐르도록 유도시킨점을 봐서 공기저항 최소화를 꽤 생각 많이 했다 싶다(요즘 전기차들 다 그렇지 뭐)
국산 전기차하면 이제 비교대상이 현대차 아이오닉5가 고정적으로 들어가는데,
당연히 개개인마다 호불호가 다르겠지만 아이오닉5보다 디자인측면에선 더 낫다 생각든다.
이번에 기아자동차 엠블럼도 교체했는데 그거랑 꽤 잘 어울리는듯 하고,
다만 아쉬운점은 후면에 경사를 저렇게 주면 적재량이 줄어드는데 음...좀 아쉬워보인다.
물론 SUV처럼 뒤를 깍아버리면 적재량 생겨도 와류생성으로 공기저항쪽으로 생각하면 많이 손해보니까.
결국 최대주행거리가 가장 중요한 전기차의 핵심을 잃지 않기위해서 저렇게 디자인했겠지,,,,하면서도 좀 아쉽긴하다.
다만 알아보니 뒷바퀴 후면으로 현대 아이오닉5보다 좀더 길어서 적재량은 실제론 더 많다고 알려져있다.
실내는 기아 K8과 거의 동일해보여서
기아자동차 EV6 실내 디자인에선 파격적인 변신은 그닥 보이지 않는다.
실내를 이렇게 무난하게 디자인해버릴거면 외관에서 큰 변화를 주는게 좋을텐데.
뭔가...음....위에서 말했듯이 신선함은 없다.
뭐 결국 국내 전기차 판매량의 판가름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의 가격경쟁.
그리고 전기차 보조금 이런 쪽일듯하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좀 동글동글하면서 호불호 갈리는 디자인인데
기아자동차 EV6는 이런면에선 나은듯,
실제 출시되어 주행거리가 핵심적이지만
왠지 모르게 그냥 현대 제네시스 전기차가 기대되는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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