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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이야기

현대자동차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설(아이오닉5, 코나 등)

by 2IT 2021. 5. 11.

현대자동차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설(아이오닉5, 코나 등)

 

현대자동차가 현대 전기차 이용고객대상으로 픽업앤 충전이라는 새로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행한다.

말그대로 현대 전기차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차를 가져가서(픽업) 충전 및 간단 실내 청소 후 다시 차를 돌려주는 전기차 충전 대행서비스다.

현재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는 쿠폰을 1개씩 주고있다고 하니 이용해볼만하다.

현대 전기차 픽업충전 서비스 대상차량으로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17MY 이후 DC콤보 타입 차량)

 

현재까진 3가지 종류에 한해 현대자동차 앱 "마이현대"를 통해 예약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 서비스 앱 마이현대

 

마이현대 앱을 통해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 차량 위치, 디지털 키를 활용한 비대면 등 옵션을 선택한 다음 픽업비용 2만원 결제하면 담당 기사가 방문해서 희망한 장소에서 픽업해 인근 충전소에서 최대 80%까지 충전하고 간단한 실내 청소까지 마친 다음 돌려준다고 한다.

(이때 탁송 거리에 따른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은 꽤 흥미롭다)

 

아이오닉5

 

고객희망에 따라 추가 5천원을 결제해주면 기계식 세차 서비스까지 제공한다고 한다.

물론 전기차 충전 비용은 별도로 실비로 정산한다고 한다(1kWh 기준 255.7원)

 

마이현대 앱을 이용한 픽업앤충전 서비스 이용에는

매주 토요일 제외, 오전9시에서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5개 타임으로 운영되며

시간대별 5건씩 1일 총 25건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1~5일전 예약 가능)

 

코나 일렉트릭 충전

 

서비스 이용을 원한다면 마이현대 앱 설치 이후

로그인. 쿠폰함에 발급된 픽업 쿠폰과 세차쿠폰을 적용해서

25,000원 결제시 이용할 수 있는 픽업충전, 실내 청소 및 추가 외부 세차 서비스를 충전비만 부담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쿠폰은 7월 30일까지 이용해야한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현대 전기차 이용자라면 

어차피 공짜 쿠폰주는데 한번 이용해보는 것도 좋아보인다.

어차피 전기차 충전비만 내면 되니까...ㅎㅎ

알다시피 현대자동차 리콜이나 여러가지 정보를 얻기 위해서 

마이현대 앱은 현대자동차 오너면 왠만해서 다 한번쯤 설치해서 이용하고 있을텐데.

 

마이현대 앱

 

현대 전기차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서울 전지역을 대상으로 하면서

현대자동차가 수요와 운영 대이터 확보를 통해 대상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이나 신설아파트엔 다수의 전기차 충전소가 있지만

지방같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되지 않은 곳이 이런 서비스가 더더욱 필요하다 생각되지만...

뭐 현대차도 남는게 있어야할테니 저렇게 하는게 아닐까...

혹은 현대 전기차 이용고객이 서울에 밀집해있다거나...그런건지...무튼

 

현대 전기차 충전

 

사실 전기차 충전에 있어서 충전소 인프라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

아우디도 기아도 픽업 충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고

테슬라 벤츠는 아예 충전소 인프라를 더더욱 확대 구축하고 있다고 한다.

 

기아 전기차 충전 서비스

 

아우디의 경우 전기차 e트론 모델에 한해서 전기차 충전 대행 서비스를 진행한다

(아우디 고객지원센터 혹은 자체 앱을 이용해 예약하면 전기차 픽업+충전+탁송까지 해줌)

 

기아자동차는 YW모바일과 협약맺고 온디맨드 픽업 충전 플랫폼 개발을 진행할거라고 밝혔다.

하반기에 EV6 출시하고 전국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거라고 밝힌건 인상깊다.

 

테슬라나 벤츠는 픽업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지만

테슬라의 경우 아예 전기차 충전소(250kW급 초고속 충전) V3 슈퍼 차저를 전국 27곳에 설치할 예정이라 했고

 

벤츠도 전기차 브랜드 EQ 급속 충전 시설을 지속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이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가

전기차 순수 판매로는 마진이 잘 안남기 때문에

부가적인 다른 소스로 수익을 창출해내야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픽업앤충전 이런 서비스가 충전소 하나 짓는거보다 싸게 먹히니까,

회사 앱도 홍보할 겸 이런 서비스 만들고

그사이 테슬라나 벤츠 이런데서 충전소 다 만들어놓으면 제휴협약 맺어서 

그걸 이용하자로 보이는데....

 

이런거 볼때마다 아직 전기차는 멀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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